공공기관 합동채용 방식으로 신입사원을 뽑기로 했다. 지원만 해놓고 중복 합격 등의 이유로 시험을 보지 않는 등 행정상 낭비를 막기 위해 올해부터 46개 공공기관이 합동으로 신입사원 3천 5백명을 채용키로 했다.
이번 달 말 인천국제공항공사를, 다음 달 28일에는 한국전력공사를 비롯해 모두 8개 공공기관은 한 날 한 시에 시험을 치를 예정이다.
이번 공공기관 합동채용 방식으로 80대 1에 육박한 경쟁률이 낮아져 취업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수험생들 일부는 오히려 시험을 칠 기회가 줄었기에 취업 문턱이 높아졌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