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약 메트포민이 노화 방지 효과가 뛰어나다는 연구 조사 결과가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 한 알에 50원이 조금 넘는 값싼 당뇨약 메트포민은 지난 60여 년간 가장 보편적인 당뇨병 치료제로 사용되어 왔다.
미국 알버트 아인슈타인대학교 노화방지 연구팀은 지난 2014년 영국인 18만 명의 의료 기록을 조사, 당뇨약 메트포민을 복용한 당뇨 환자가 다른 당뇨약을 쓴 환자보다 더 오래 살았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MBC 11일 보도에 의하면, 연구팀은 향후 노인 3천 명에 대한 임상시험으로 노화 방지 효과를 입증, 노화 방지약으로 개발하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