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면허 여고생이 끌고 나온 차에 20대 가장이 치여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연합뉴스 등 주요 소식통에 의하면, 지난 10일 새벽 2시 25분 쯤 강릉종합운동장 입구 삼거리에서 여고생 A양이 몰둔 소형 승용차가 20대 B씨의 오토바이를 들이 받는 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를 몰던 B씨는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을 거두었다. B씨에게는 돌도 지나지 않은 아이와 아내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주위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A양은 음주상태는 아니었으나 무면허 운전으로 무모한 질주를 하다가 B씨의 오토바이를 들이받는 사고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