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가 빽을 앞세운 신입사원 채용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2년부터 1년간 뽑은 신입사원 채용 내부 감사에 착수한 강원랜드는 합격자 95%가 외부 청탁을 받은 '별도 관리 대상'이었음이 드러났다고 JTBC가 전했다.
보도에 의하면, 강원랜드는 지난 2012년 일반 사무와 카지노, 호텔 부문 등에서 모두 518명을 채용했는데 이 중 493명이 외부 청탁과 관련이 있는 인물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보도에 강원랜드는 해명자료를 내고 미개한 범죄라며 외부 부정 청탁 채용 비리를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