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이차 발암물질 항암효능
보이차에 발암물질이 함유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고 연합뉴스가 외신을 이용해 12일 보도했다. 1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중국의 유명한 과학작가 팡저우쯔는 보이차에 강력한 발암물질이 있다고 주장했다.
보이차에 발암물질이 함유됐다는 해당 주장에 보이차 판매량이 급감하는 등 보이차 업계에 비상이 걸린 것으로 전해진다. 이 같은 과학작가의 주장으로 중국의 보이차 시장은 큰 타격을 받았고, 판매량은 40%가량 급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내 최대 차 산지인 윈난성의 보이차협회는 근거 없는 주장으로 보이차 브랜드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었다며, 팡저우쯔에게 약 10억 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벌이고 있다.
앞서 팡저우쯔는 보이차 발효 및 저장 과정에서 아플라톡신, 푸모니신, 보미톡신 등 각종 독성 곰팡이가 자라기 쉽다고 했으며 그중에서도 아플라톡신이 가장 강력한 발암물질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팡저우쯔는 자신은 결코 보이차를 마시지 않는다면서, 2010년 광저우(廣州) 질병관리센터 조사와 2012년 난창(南昌)대 조사 때 보이차 샘플에서 아플라톡신 등이 검출됐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