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선출을 위한 입후보가 마감된 가운데 예장통합 총회(총회장 이성희 목사)가 추천한 이홍정 목사(예장통합 전 사무총장)가 단독으로 입후보했다고 국민일보가 최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NCCK 총무 후보 추천 인선위원회(위원장 권오륜 목사)는 지난 11일 연지동 기독교회관에서 65-2차 모임을 갖고 이홍정 목사의 후보자 서류 검토와 인선 절차 등을 논의했다.
이에 따라 이홍정 목사는 오는 25일 오전 65-3차 모임을 통해 후보자 인터뷰를 가진 뒤 NCCK 실행위원회에 추천될 예정이다.
NCCK 실행위원회는 오는 10월 19일 열리며, 이 자리에서 차기 총무가 선출되며 올해 11월 열리는 총회에서 최종 인준을 받게 될 전망이다.
에큐메니칼 운동에 헌신해 온 이홍정 목사는 아시아기독교협의회(CCA) 국장과 필리핀 아태장신대 총장, 예장통합 총회 기획국장과 사무총장 등을 역임했다. 앞서 지난 6월 예장통합 총회 교회연합사업위원회는 이 목사를 NCCK 총무 후보로 추천한 바 있다.
이홍정 목사는 북한대학원대학교 박사과정에 재학 중으로 향후 남북관계 및 남북 교회 간 교류 협력 증진 사업에도 전문 지식을 활용해 일정 부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