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이버섯 인공재배에 성공한 국내 연구진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SBS 등 주요 소식통에 의하면, 국내 연구진은 송이버섯 인공재배를 위해 땅에 소나무 묘목을 심어 뿌리에 송이 균이 감염되도록 유도한 뒤 다른 땅에 옮겨 심는 방법을 취했다.
국립산림과학원 측은 송이 균이 한번 정착한 곳에서는 30년 이상 송이버섯 채취가 가능하다면서 상업화가 가능한 수준의 재배기술을 개발하기로 했다. 송이버섯 인공재배로서는 세계 최초로 알려져 있다.
한편 일본은 송이 균 감염 소나무를 1만 그루 가량 만들었으나 송이버섯 인공재배에는 성공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