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합동 제102회 총회가 18일 전북 익산 기쁨의교회에서 개최된 가운데 이날 밤 치러진 임원선거에서 이승희 목사(동대구노회·반야월교회)가 부총회장에 당선됐다. 목사부총회장 선거는 제비뽑기와 직접투표를 적절히 조합해 진행했으며 전자투표를 실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목사부총회장 후보로 나선 이승희 목사와 김정훈 목사(남부산남노회·새누리교회), 배광식 목사(남울산노회·대암교회)는 우선 제비뽑기로 1차 탈락자를 정했다. 이 과정에서 당선색인 파란색 구슬이 아닌 노란색 구슬을 뽑은 배광식 목사가 탈락했다.
이어 모든 임원 후보들을 대상으로 전자투표가 실시됐으며 투표 결과 921표를 얻은 이승희 목사가 557표를 얻는데 그친 김정훈 목사를 제치고 신임 목사부총회장에 당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