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에 입원한 생후 5개월 된 영아에게 투여한 수액에서 벌레가 발견돼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19일 노컷뉴스 단독 보도에 의하면, 지난 14일 요로감염으로 이대목동병원에 입원한 5개월된 영아의 수액에 날벌레가 발견됐다.
이대목동병원 측은 지난 17일 수액에 들어간 날벌레를 확인하고 벌레가 들어간 경로를 조사하기 위해 해당 내용을 식품의약품안전처의료기기 점검과에 신고했다고 이 매체는 보도했다.
이 매체는 생후 5개월된 영아에게 투여된 수액은 14일 오전 6시쯤 설치된 뒤 같은날 오후 8시까지 이어졌다. 해당 영아에게 날벌레가 들어간 수액이 14시간 동안 투여되고 있었던 것이다.
앞서 이대목동병원은 지난 2014년에는 4개월 간 엑스레이 영상 좌우를 뒤바꿔 수백명의 환자를 진료하고 치료하는 목적으로 이용한 일이 알려져 물의를 빚은 바 있다.
한편 이대목동병원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미션과 비전은 "사랑의 기독교 정신으로 인류를 질병으로부터 구한다"이다. 구체적으로는 △전인적 진료를 통한 최상의 치유 경험을 제공하는 병원 △창의적 교육을 통한 미래 의료 리더를 양성하는 병원 △실용적 융합연규를 통한 헬스케어 산업을 선도하는 병원을 비전으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