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 ⓒ정진석 의원 페이스북 갈무리)
▲자유한국당 정진석 의원이 이명박 전 대통령을 비호하고 나선 가운데 막말 논란을 빚고 있다.
▲자유한국당 정진석 의원이 이명박 전 대통령을 비호하고 나선 가운데 막말 논란을 빚고 있다.
자유한국당 정진석 의원이 이명박 전 대통령을 비호하고 나선 가운데 막말 논란을 빚고 있다. 정진석 의원은 지난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노무현의 자살이 이명박 때문이란 말인가"라며 노 전 대통령이 "부부싸움 끝에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라는 글을 남겼다.
정진석 의원은 '최대 정치보복은 이명박 대통령이 노무현 대통령에게 가한 것이다"라는 박원순 서울시장의 말을 인용하면서 "이 말은 또 무슨 궤변인가..노무현을 이명박이 죽였단 말인가"라며 이 같이 밝혔다.
정진석 의원은 "노 대통령부인 권양숙씨와 아들이 박연차씨로 부터 수백만불 금품뇌물을 받은 혐의로 검찰조사를 받은뒤 부부싸움끝에 권씨는 가출을 하고, 그날밤 혼자남은 노대통령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것이 이명박 대통령 책임이란 말인가"라고 했으며 "그래서 그 한을 풀겠다고 지금 이 난장을 벌이는 것인가..적폐청산 내걸고 정치보복의 헌칼 휘두르는 망나니 굿판을 즉각 중단하라"고 전했다.
이에 민주당 측은 "형언할 수 없는 최악의 막말로 노 전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했다"면서 법적 책임을 물을 수 있음을 경고했다.
한편 정진석 의원은 이영애의 남편 정호영씨의 삼촌으로, 이영애는 정진석 의원의 지난해 4.13 총선 당시 선거 지원 유세에 나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