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매체 디스패치가 고 김광석 부인 서해순의 하와이 행방을 작심하고 추적했다. 27일 디스패치 보도에 의하면 서해순은 딸 서연 양이 사망 직후 미국 하와이로 떠나 내연남으로 알려진 이모씨와 함께 법인을 설립한 것으로 전해졌다.
디스패치는 서해순이 지난 2007년 딸 서연 양이 사망한 후 미국 하와이로 떠났으며 2008년부터 2013년까지 하와이에 머물렀다. 이 기간 서해순은 내연남 이모씨와 사업파트너 관계를 유지하며 2008년 하와이에 '해성코퍼레이션'이라는 법인 회사를 설립했고, 2010년에는 하와이 호놀룰루의 '스피드 마트'를 인수했다.
그러나 서해순은 2013년 사업을 벌이던 중 해당 주에서 불법이 적발돼 사업을 접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2년 뒤인 2015년 해성코퍼레이션마저 강제해산 됐다.
디스패치 보도에 의하면 내연남 이모씨는 1995년 김광석이 사망하기 3개월 전 미국 뉴욕에서 서씨와 함께 사라졌던 내연남과 동명인으로 알려졌다. 이 내연남과 서해순이 지금껏 관계를 이어온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디스패치는 김광석의 아내이자 서연 양의 엄마로서의 '권리'는 누리면서도 서해순이 엄마와 아내로서 의무를 다하지 못한 것을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