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현경이 28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 출연해 정략 결혼에 대해 고백해 눈길을 끌고 있는 가운데 오현경이 딸 채렁 양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한 모습도 덩달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현경은 얼마 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울 채렁이와 초등학교 때 찍고 중학생이 된 지금 다시한번 추억을 남긴다"면서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 속에서 오현경과 채렁 양은 단아한 자세로 포즈를 취하며 기념사진 촬영에 임했다.
한편 오현경은 tvN '인생술집'에서 "고등학교 때까지 집에서 정해준 사람이 있었다. 부모님이 늘 친구 아들과 결혼시킨다는 말을 했다. 그 오빠는 나와 결혼하는 줄 알고 살았다더라"라고 전했다.
오현경은 이어 "그쪽 집안에서도 '우리 며느리'라고 하며 지냈는데, 내가 미스코리아가 되고 유명해지니 부담스러웠나보다. (상대가) 혼자 마음을 접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