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초기부터 화제의 인물이었던 Mnet 예능프로그램 '아이돌학교' 이해인이 아쉽게 탈락한 가운데 과거 이해인 아버지가 올린 글이 새삼 회자되고 있다.
과거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이해인 아버지는 "제 딸에게 한 표를 보내 달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이 글에서 이해인 아버지는 "엠넷에서 방영하는 아이돌학교라는 오디션 프로그램에 제 딸 이해인이 나오고 있다"면서 "지난주 6등을 하긴 했는데 걸그룹으론 나이도 좀 있다 보니 간당간당하다"고 말했다.
이해인 아버지는 그러면서 "나이 때문에 이번이 마지막도전"이라며 "딸 인생전체로 보면 아무것도 아니겠지만 지금껏 7년 동안 연습생 했던 게 억울할 것도 같다"고도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탁구코치로 더 뒷바라지 할 여력도 없을 것 같아 부모로서 마지막 최선을 다해줘야 될 것도 같아 이글을 올린다"고 전하며 글을 맺었다.
한편 29일 방송된 '아이돌학교'에서는 마지막 생방송 평가가 진행된 가운데 이해인은 아쉽게 탈락의 아픔을 감수해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