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돼지 사육이 논란이다. 29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캄보디아의 기업 'Duroc Cambodia'가 북부 반띠 메안체이 지역에서 돼지우리에 동물 유전자 변형을 일으켜 키운 돼지를 가둬놓고 기르고 있어 비판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기업의 페이스북 계정에 올라온 사진에서 드러난 돼지 중 일부는 다른 돼지들과는 달리 온몸이 근육으로 둘러싸여져 있다. 이 근육돼지는 비대해진 근육 때문에 다른 돼지들과는 달리 잘 걷지도 못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농장에서는 이처럼 근육돼지를 만들기 위해 사료에 스테로이드와 성장 호르몬 약물을 다량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근육돼지는 돼지고기 생산량을 증가시키기 위해 개발된 것으로 수출 수요를 맞추기 위함인 것으로 알려졌다. 데일리 메일에 의하면 돼지고기를 포함한 육류 상당량이 중국으로 수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