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톱MC 허수경이 얼마 전 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에 출연해 주목을 받은 바 있는 가운데 허수경이 과거 남편들과 이혼하고 현재 세번째 남편 이해영을 만난 이야기도 다시금 회자되고 있다.
허수경은 지난 1990년 3살 연상 배우 장세진과 결혼했으나 집안에서의 극심한 반대와 성격 차이 등으로 1997년 이혼했다. 이어 영화배우 백종학과 2000년 결혼한 뒤 행복한 삶을 꿈꿨으나 또 다시 성격 차이로 인해 결혼 6년만에 합의 이혼했다.
두 차례 이혼의 아픔을 겪은 허수경은 세번째 남편으로 이해영을 맞았다. 남편 이해영은 한신대 국제관계학부 출신으로 정치외교학자 겸 한신대 교수다. 저술가로도 활동하는 그는 '독일은 통일되지 않았다' '한미 FTA 하나의 협정 엇갈린 진실' '낯선 식민지 한미 FTA' 등이 있다.
이해영 교수도 허수경과 비슷한 이혼의 아픔을 경험한 바 있다. 이해영 교수는 공지영 작가의 전 남편으로 이혼 후 10년 동안 홀로 생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허수경은 2007년 정자기증을 통한 시험관 아기로 현재 딸 허은서를 출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