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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기증 서약에 전국 7개 교회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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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제공)
▲장기기증의 날인 지난달 9일 장기기증의 의미를 되새기며 장기기증 서약예배가 전국 7개 교회 예배당에서 열렸다고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가 최근 밝혔다.

장기기증의 날인 지난달 9일 장기기증의 의미를 되새기며 장기기증 서약예배가 전국 7개 교회 예배당에서 열렸다고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가 최근 밝혔다.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원천교회(담임목사 문강원)에서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고자 두 번째로 사랑의장기기증 서약예배를 드렸다. 원천교회에서는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의 박진탁 목사를 주일 설교자로 초청해 '아름다운 기적'이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박 목사는 원천교회 성도들에게 "나의 희생으로 다시 사는 생명, 나눌수록 더욱 커지는 사랑. 이것이 바로 예수님이 우리에게 주신 큰 가르침"이라며 생명나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원천교회 성도 총 437명이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참여했다.

충북 음성에 위치한 무극중앙교회에서도 사랑의장기기증서약식이 진행됐다. 이행규 담임목사는 "올해로 21회를 맞는 장기기증의 날에 무극중앙교회가 창립 21주년을 맞아 생명나눔운동에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생명의 복음을 전하는 일뿐만 아니라 생명나눔에도 앞장서는 교회가 되겠다"라고 장기기증 희망등록을 독려했다. 예배 후엔 250명의 성도가 장기기증 서약에 동참하며 뜨거운 방향을 일으켰다.

서울을 넘어 익산, 울산, 광주지역에서도 장기기증 서약예배가 드려졌다.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만나교회(담임목사 공민상), 서울 강북구에 위치한 삼양제일교회(담임목사 심영섭), 익산에 위치한 이리남부교회(담임목사 손범성), 울산에 위치한 신울산교회(담임목사 윤형욱), 광주에 위치한 광주예은교회(담임목사 공동영)에서 사랑의 장기기증 서약예배가 드려졌다.

이날 전국 7개의 교회에서 드려진 사랑의장기기증서약예배로 총 713명의 성도들이 생명을 나누겠다는 약속에 동참했다.

이지수 newspaper@verita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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