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애국당 당원들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 잔디밭에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 영장을 반대하며 국회 잔디밭에 태극기를 꽂거나 흩뿌렸다.
한 트위터리안은 이날 "정말 어렵게 어렵게 국회 잔디밭에 태극기 꽂고 있습니다. 노랭이보다 훨씬 아름답습니다. 오늘 밤에 뽑히는 건 아닐런지..."라는 글을 남겼다.
한편 박근혜 전 대통령 제부인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16일 박근혜 구속 만기, 구속연장은 양심을 팔아먹는 사람만이 가능한 꼴이고 인민판사 아니고는 불가능한 꼴이다. 좌파정권 뿌리째 흔들릴 수 있는 꼴이고 문재인 대통령도 퇴임 후 안전보장은 하늘의 별따기 꼴이다. 박근혜 대통령 귀가 100% 확신합니다"라고 남겼다.
뒤이어 신동욱 총재는 "박근혜 구속 연장 여부, 북한 김정은도 출소 정도는 아는 꼴이고 문재인만 외면하는 꼴이다. 박정희가문 흠집내기의 극치 꼴이고 박근혜 마녀사냥의 극치 꼴이다. 구속 연장은 용상 탈취 자인하는 꼴이고 도둑이 제 발 저리는 꼴이다. 긁어 부스럼 만드는 꼴"이라고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