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기간 한 살 배기 여아가 집에서 키우던 진돗개에 물려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연합뉴스 등 주요 소식통에 의하면, 지난 6일 한 살 배기 A양이 집 안에서 물린 건 지난 6일. A양 엄마가 외출하기 위해 손을 잡고 방문을 나오자 거실에 있던 7년생 진돗개가 달려들어 A양의 목을 물었다.
A양을 사고 당시 119 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에 옮겨졌으나 상태는 호전되지 않았고 결국 9일 오후 수원에 있는 대학병원에서 숨을 거두고 말았다. A양을 물어 숨지게 한 진돗개는 격리 조치가 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7년생 진돗개는 A양 부친이 A양 모친과 결혼하기 전부터 키우던 반려견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진돗개는 개 품종 중 하나로, 한국의 대표적인 사냥개로 알려져 있다. 용맹하고 충성심이 강해 주인을 잘 따른다. 그러나 한 주인에게 매이는 성격이 너무 강해 사역견으로는 못 쓴다. 털 색깔은 누렇거나 하얗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