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말리아에서 테러가 발생해 27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차량을 이용한 연쇄 자살테러로 인명 피해가 컸던 것으로 전해졌다. 16일 새벽 AP 통신 등 주요 외신에 의하면 이번 자살 폭탄 테러로 사망자가 270여 명에 이르며 부상자도 속출해 300여 명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소말리아 자살 테러범은 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 중심지 호단 지역 번화한 거리를 찾아 폭발물을 가득 싣고 달리다가 폭탄을 터뜨려 끔찍한 인명피해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은 이번 테러가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알샤바브 소행으로 추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