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아시아가 운행 도중 6km를 추락하듯 급강하해 또 다시 안전성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앞서 에어아시아는 지난 6월에도 폭발음과 함께 발리행 비행기가 공포의 회항을 한 바 있다.
불과 넉달만에 벌어진 이번 에어아시아 공포의 회항은 호주에서 출발한 인도네시아행 여객기에서 발생했다. 이륙한 지 25분이 지난 시점에서 여객기 내부에서 거대한 진동음과 함께 기체가 심하게 흔들렸으며 산소마스크가 떨어지고 승객들의 비명 소리가 이어졌다. 이 과정에서 비행기는 6km를 추락하듯 급강하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승객들이 공포에 빠진 상황 속에서 승객들의 안전을 책임져야 할 승무원들은 오히려 긴급상황이라며 소리를 질러 빈축을 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