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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금니아빠 이영학 부인 문신내용과 성적욕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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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거대 백악종을 앓는 이영학씨 딸과 고 최미선씨의 모습. 2005년 방송당시 화면.

최근 서울 중랑경찰서는 피해자 중학생 딸 친구를 살해하고 사체를 유기한 혐의로 구속된 이영학 씨에게 전담팀이 꾸려져 각종 의혹을 본격수사한다고 밝혔다. 성도착증까지 보인 이영학은 평소 부인 등을 상대로 성적욕설을 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휴대폰에 부인 전화번호를 성적욕설로까지 저장했다는 증언까지 나오고 있다.

희귀병을 앓고 있는 딸을 이용 기부금으로 호화생활, 부인 최 씨에게 상해를 입히고 자살을 방조, 그리고 부인에게 성매매 강요했는지에 대해 수사전담팀을 꾸려 수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영학은 부인 고 최미선씨의 은밀한 부위에 여성을 비하하는 문신내용을 새겼다.

경찰은 이 씨 자택을 압수수색 결과, 컴퓨터와 휴대전화에 부인 최씨가 촬영된 영상도 다수가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달 자살한 부인 최 씨의 시신에는 무릎 위와 팔꿈치 위 전신에 문신이 새져 있었고 성적비하의 내용이 담겨져 있었다. 최 씨는 유서에 "남편으로부터 성적 학대와 폭행에 시달렸다."고 유서에 남겼다.

이영학은 2002년 일식집에서 당시 함께 일하던 최씨(당시 나이16세)와 동거해 딸을 낳았다. 최 씨는 지난달 이영학의 계부로부터 수차례 성폭행 당했다며 경찰에 고소한지 5일만에 투신자살했다.

이영학은 딸에게 엄마 역할을 대신할 사람이 필요하다며 친구를 데려오게 하고 수면제를 먹여 살해한 것으로 범행 전체 윤곽이 드러난 바 있다.

성도착증(sexual perversion)은 성을 정상적으로 사용하지 않는 왜곡된 성생활에 대한 것이다. 성도착증 환자는 비정상적인 경험에서 즐거움을 얻고, 자신의 행동을 조정할 수 없으며 사회가 용납하는 행동과 반대되는 성적 행동에 빠지게 되어 죄의식·열등감·무가치를 자주 느끼게 된다는 것이다.

성도착증은 6개월 이상 강력한 성적 충동이 갑자기 일어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비정상적이고 괴상한 상상이나 행동을 하는 것을 가리키는 의학 용어다. 대표적으로는 남의 은밀한 모습을 훔쳐보길 좋아하는 관음증이나 성적 흥분을 위해 상대방과 심신의 괴로움을 주고받는 성적 가학 및 피학증 등이 있다.

한편 어금니아빠 이영학은 거대백악종 등 중증장애를 앓고 있는 딸의 이름으로 홈페이지를 운영하는 것은 물론 홈페이지에 적은 글을 각종 복지단체, 특히 전국의 교회 홈페이지에 정기적으로 복사해 나르면서 후원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기독교 네티즌들은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교회를 상대로 이영학이 자신의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해 모금 활동을 벌인 것을 짚으면서 한편으로 교회가 무분별하게 후원 활동을 하는 것에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는 의견을 내고 있다.  

이지수 newspaper@verita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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