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의 중학생 딸이 8억원이 넘는 상가 지분을 증여 받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홍종학 후보자의 경제 정책에 불만을 터뜨리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2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돌고 돌아 회전문 인사 꼴이고 인재풀 바닥난 꼴이다. 개가 사람 무는 세상 아니라 좌파독재가 사람 물어 뜯는 세상 꼴"이라며 홍종학 후보자를 비판했다.
신 총재는 "홍종학 후보자 '박정희 경제 정책 나치즘 유사' 주장, 문재인 포퓰리즘 사회주의 유사한 꼴이고 문재인 선동정치 나치즘 유사한 꼴이다"라며 이 같이 밝혔다.
한편 지난해 공직자 재산공개 자료에 따르면 홍종학 후보자는 제19대 국회의원 시절 가족 재산을 포함해 49억 5천만원을 신고했다. 신고된 재산 내역에는 서울시 중구 충무로5가에 위치한 4층 상가건물 일부를 증여받는 내역도 포함됐다. 이 과정에서 미성년자인 중학생 딸이 약 8억원이 넘는 재산을 증여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