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이규혁 일가…빙상 로얄 패밀리 족벌 체제 논란

leekyuhyuk_02
(Photo :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 해당 방송화면 캡처)
▲이규혁 일가의 족벌 체제 운영이 논란이 되면서 이규혁 집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규혁 집안은 빙상 로얄 패밀리로 불렸다.

이규혁 일가가 빙상연합회를 24년 간 족벌 체제로 운영했다는 지적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규혁 집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규혁 집안은 빙상 로얄 패밀리로 불렸다.

지난 2104년 2월 방송된 SBS 토크쇼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이규혁은 자신의 집안에 대해 소개한 바 있다. 이규혁의 아버지는 1968년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였다. 그의 어머니 역시 피겨스케이팅 선수였다고.

당시 방송에서 이규혁은 "외할아버지께서는 어머니를 위해 스케이트화 사업을 하실 정도로 열정적이었다"고 했으며 자신의 남동생 또한 피겨스케이팅 선수라고 밝혔다

한편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국민의당 송기석 의원은 2009~2015년 '국민생활체육전국빙상연합회 연도별 예산사용 내역과 결산서 및 사업추진 결과'를 공개하며 이규혁씨 일가가 20년 넘게 빙상연합회 회장직을 독점했고, 이 과정엣 이규혁씨 및 이규혁씨 지인이 운영하는 회사에 일감을 몰아줬다고 주장했다.

송 의원에 따르면 이씨의 아버지 익환씨는 1992년부터 8년간 빙상연합회장을 맡았다. 2000~2015년엔 이씨 어머니인 이인숙씨가 회장을 역임했다. 또 이씨 본인은 2015년 5월~2016년 2월까지 회장을 지냈다. 빙상연합회 사무처장은 이씨의 삼촌인 이태환씨가 16년 동안 맡았다.

송 의원은 또 이규혁씨에 일감 몰아주기 의혹도 제기했다. 송 의원은 빙상연합회가 2009년부터 2015년까지 이규혁씨가 운영한 '규 스포츠'와 1억429만원 상당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또 빙상연합회가 5억2598만원 상당의 계약을 이씨 지인의 회사에 몰아줬다고도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규혁씨가 "24년간 족벌 체제로 운영하며 혈세를 흥청망청 썼다"며 감사 실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지수 newspaper@veritas.kr

좋아할 만한 기사
최신 기사
베리타스
신학아카이브
지성과 영성의 만남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개인 구원만 지나치게 강조해 창조 신앙 무력화돼"

창조 신앙을 고백하는 한국교회가 개인 구원만 지나치게 강조하다 보니 신앙이 사사화 되면서 연대 책임을 물어오는 기후 위기라는 시대적 현실 앞에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영적인? 무종교인들의 증가는 기성 종교에 또 다른 도전"

최근에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무종교인의 성격을 규명하는 논문이 발표됐습니다. 정재영 박사(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교수)는 「종교와 사회」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바벨탑은 중앙집권적인 전체주의 체제를 뜻해"

북한의 김정은이 남한을 "괴리"로 명명하고 통일이 아닌 "평정"의 대상으로 삼자 한반도 내 통일 개념이 축소되고 있는 가운데 평화통일 운동을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사회봉사를 개교회 성장 도구로 삼아온 경우 많았다"

이승열 목사가 「기독교사상」 최근호(3월)에 기고한 '사회복지선교와 디아코니아'란 제목의 글에서 대부분의 교단 총회 직영 신학대학교의 교과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믿음을 파편적으로 이해한 한국 개신교...은총의 빈곤 초래"

칼빈주의 장로교 전통이 강한 한국 개신교가 '믿음'을 파편적으로 이해한 탓에 '은총'에 대한 신학적 빈곤을 초래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13일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신학자는 흑백 논리 경계하며 다양한 포지션 횡단해야"

서울신대 박영식 교수가 보수 복음주의자로 알려진 빌리 그래함도 "유신 진화론자로 분류된 바 있다"고 주장하며 흑백 논리식 경직된 사고의 ...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기후위기 시대, 에너지 줄이는 것도 에너지 필요"

기후위기 시대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을 새롭게 구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배현주 박사(전 WCC 중앙위원, 전 부산장신대 교수)가 얼마 전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바르트의 인간론, 자연과학적 인간 이해와 대립하지 않아"

바르트의 인간론을 기초로 인간 본성에 대한 자연의 신학적 이해를 시도한 연구논문이 발표됐습니다. 이용주 박사(숭실대, 부교수)는 최근에 발행된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여성 혐오의 뿌리는 철학과 기독교 사상의 이원론"

여성 혐오와 여성 신학에 관한 논의를 통해 건강한 교회 공동체를 세우며 성서적인 교회론 확립을 모색한 연구 논문이 발표됐습니다. 조안나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