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내년 시행 예정인 종교인 과세 문제에 대해 국회 논의 과정에 참여해 그 결정에 따르도록 하겠다는 방침을 알렸다.
31일 김동연 부총리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종교인 과세 시행 준비 상황을 묻는 질문에 이 같이 답했으며 종단의 입장도 설명했다. 김동연 부총리는 "7개 종단 지도자분들을 만났는데 국민으로서 세금을 내는데 전반적으로 같은 입장"이라며 "다만 준비 문제 등 여러가지 우려가 있을 수 있어 그런 의견을 잘 들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