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신과대학 한국기독교문화연구소(소장 정재현)는 학계 전문가를 초청해 'Homo Patiens- 고통받는 인간, 의미를 묻다'라는 주제로 2017년 가을학기 학술대회를 갖는다.
고통은 인간에게 부차적으로 따라붙는 수식어가 아니다. 고통받는 인간(Homo Patiens)은 도구적 인간(Homo Faber), 유희적 인간(Homo Ludens), 종교적 인간(Homo Religiosus) 등 인간의 삶을 구성하는 또 다른 실존이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고통받는 인간에게 고통의 의미를 신학, 의학, 철학, 법학, 간호학의 전문가들이 모여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풀어나갈 예정이다.
'Homo Patiens- 고통받는 인간, 의미를 묻다'는 오는 16일 오후 2시 연세대 서울 신촌캠퍼스 원두우 신학관 예배실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