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옥 소속사 대표와 가수 문희옥이 후배 여가수 A씨에게 협박 및 사기 등의 혐의로 고소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매체에 의하면, A씨 아버지는 문희옥과 문희옥 소속사 대표 B씨를 상대로 서울남부지방검찰청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문희옥은 협박 혐의로, 문희옥 소속사 대표 B씨는 성추행 혐의로 각각 고소를 당했다.
A씨의 문희옥 소속사 대표와 문희옥 고소 사실을 단독 보도한 더펙트에 따르면, B씨는 사건 당시 승용차 안에서 A씨를 성추행하며 "너를 갖고 싶다" "모텔에 가자" 등의 언어 폭력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소속사 선배 문희옥에게 성추행 사실을 털어놨으나 오히려 이를 아무에게도 알리지 말라는 등 협박을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밖에도 A씨가 접수한 고소장에는 B씨가 연예 활동에 필요한 비용 등을 과도하게 부풀려 청구하는 등 재정적인 손실을 입혔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A씨 측은 소속사 활동 명목으로 1억원 이상의 돈을 가져갔으나 계약 후 행사는 단 2건에 불과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