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 ⓒ영화 <여자, 정혜> 스틸컷)
▲지난 31일 배우 고 김주혁의 빈소에 오랜 연인이었던 배우 김지수도 조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1일 배우 고 김주혁의 빈소에 오랜 연인이었던 배우 김지수도 조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우 김주혁 빈소를 찾은 조문객이자 옛 연인 김지수가 말을 잇지 못한채 하염없이 눈물을 흘린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31일 배우 고 김주혁의 빈소에 오랜 연인이었던 배우 김지수가 조문했다. 김지수는 비록 옛 연인이지만, 고인의 사망 소식에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 한 매체에 의하면, 김지수는 조문 끝에 끝내 오열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주혁과 김지수는 지난 2003년 열애를 공식 인정한 바 있다. 당시 김지수는 김주혁 아버지이자 연기자 선배인 고 김무생의 빈소에서도 김주혁 옆을 지켰었다.
하지만 김주혁과 김지수는 지난 2009년 열애 6년 만에 결별했다. 김지수와 헤이진 후 김주혁은 MBC '무릎팍도사'에 출연해 김지수에 미안한 마음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당시 방송에서 김주혁은 김지수와 헤어진 이유로 "공개 연애가 100% 손해라고는 할 수 없다"면서도 "나 같은 경우는 사람들이 다 지켜보고 있다는 것이 부담스러웠다. 싸우고 나와도 사람들이 보고 있으면 좋은 척해야 하는 등, 내가 연애를 하고 있는 건지 연기를 하고 있는 건지 혼돈스러울 때가 많다"고 말했다.
김주혁은 이어 "결혼 적령기를 함께 보내고 그 시기를 그냥 지나쳐 버리고 헤어지게 된 데 미안함이 크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