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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성폭행 사건 수그러들까...한샘 불매운동 제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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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신동욱 공화당 총재 트위터 갈무리)
▲부엌가구 회사 한샘에서 성폭행 사건이 발생해 논란에 휩싸였다. 3일 한샘 성폭행 사건이 주목을 받으면서 성폭행 사건 가해자로 지목된 남자 직원에 대한 사측의 솜방망이 처벌이 누리꾼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

부엌가구 회사 한샘에서 성폭행 사건이 발생해 논란에 휩싸였다. 3일 한샘 성폭행 사건이 주목을 받으면서 성폭행 사건 가해자로 지목된 남자 직원에 대한 사측의 솜방망이 처벌이 누리꾼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

한샘 성폭행 사건에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4일 자신의 SNS를 통해 "한샘 '성폭행 사건' 논란, 피해자가 감봉·풍기문란 징계 받는 적반하장 기업 꼴이고 직원에게 강간 당하고 기업에게 강간 당한 꼴이다. 부엌가구 만든게 아니라 강간가구 만든 꼴이고 기업가치가 강간문화 꼴이다. 성폭행 예방 차원의 불매운동 제안합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샘 측은 성폭행 가해자 남자 직원 A씨에 정직 3개월의 처분을 내리고, 징계조치 기간이 끝난 뒤 남자 직원 A씨가 정상 복귀하여 일할 수 있게 했다. 성폭행 피해자 한샘 신입사원 B씨가 A씨를 상대로 형사소송을 취하하고 A씨의 해고 조치를 원하지 않는다는 이유에서였다.

앞서 성폭행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한샘 신입사원 B씨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지난 1월 교육 담당 직원이 회식 후 나를 모텔로 불러내 성폭행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한샘 측은 B씨가 사건 직후 경찰과 회사 인사위원회에서는 성폭행이 아니라는 취지로 진술했다고 했으며 경찰은 지난 3월 교육 담당자의 성폭행 혐의가 없는 것으로 판단해 검찰에 불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송치, 검찰은 불기소 처분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샘은 교육 담당자 A씨에게는 정직 3개월의 징계를, B씨는 진술 번복을 이유로 6개월 감봉 처분을 내렸다가 B씨 입장을 고려해 감봉 처분을 무효로 했다. B씨는 이 밖에도 회사 화장실에서 동기로부터 몰카 피해를 봤다고 주장, 해당 직원이 해고되기도 했다.

경영지원 총괄 이영식 사장은 4일 0시에 입장문을 내고 "회사가 어린 신입 여사원의 권익을 결과적으로 지켜주지 못한 부분은 어떠한 변명으로도 도의적 책임을 면할 수 없다"며 "피해자와 피해자 가족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지수 newspaper@verita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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