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창 정하나 부부의 결혼식 사진이 공개됐다. 이세창과 정하나는 스킨스쿠버, 골프 등 야외활동을 함께하며 친분을 쌓고 연인으로 발전해 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잠원동 더 리버사이드 호텔 7층 콘서트홀에서 식을 올렸다. 이세창은 이날 두 손을 번쩍 치켜들고 만세를 부르며 "저 장가갑니다"라며 유쾌하게 입장에 눈길을 끌었다.
이세창은 지난 1993년 MBC 특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이듬해 KBS 연기대상에서 신인상을 받았으며 드라마 '우리들의 천국', '딸 부잣집', '사랑이 꽃피는 교실', '네 멋대로 해라', '야인시대', '연인', '빛과 그림자', '마녀의 연애', '야경꾼 일지', '엄마', '옥중화' 등과 영화 '혼자 뜨는 달', '주노명 베이커리'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카레이서 경력도 있는 그는 스포츠 감각이 남다른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세창과 결혼한 정하나는 에어리얼 아트를 하는 아크로바틱 배우로 알려져 있다. 정하나는 그룹 엑소 콘서트 무대에 올랐던 경력이 있으며 모델 겸 리포터로 활동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