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훈 변호사가 서해순씨의 무고죄 고소 관련 변호사로 선임돼 서해순씨 변호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박훈 변호사는 지난 2007년 '석궁 테러' 사건 재판에서 김명호 전 성균관대 교수를 항소심에서 변호했던 인물로 알려져 있다. 해당 사건 '부러진 화살'의 모티프가 되어 영화로 제작된 바 있다.
9일 뉴시스에 따르면 고 김광석 부인 서해순씨는 박훈 변호사를 선임해 조만간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와 김씨의 친형 광복씨를 상대로 무고죄 및 명예 훼손 소송을 제기하기로 했다.
한편 경찰은 오는 10일 오전 최근 서해순씨 딸 사망 의혹과 관련해 고소·고발을 당했던 서해순씨 관련 수사 결과를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