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수도 뉴델리 메시먼지 농도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러 가스실을 방불케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도 주재 미국 대사관은 12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뉴델리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WHO 기준치의 27배에 달하는 676㎍/㎥까지 치솟았다고 밝혔다.
현재 미세먼지 대책을 놓고 정치권에서는 책임공방만 가열되고 있어 뾰족한 대책이 마련되지 않고 있다는 후문이다. 인도 기상청은 며칠간 스모그가 지속될 것이며 비가 내리는 15일부터는 조금씩 나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