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한서희 집안 궁금…페미니스트 한서희 누구?

hanseohee_02
(Photo : ⓒ한서희 인스타그램 갈무리)
▲한서희가 트랜스젠더에 대한 입장을 재차 피력했다. 한서희는 지난 12일 페미니스틀 선언한 직후 "전 트랜스젠더는 여성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생물학적으로도 여성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자신의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당시 한서희는 "트랜스젠더도 여성이니 우리의 인권에 관한 게시물도 써달라"는 메시지를 많이 받았다고 운을 뗐다.

한서희가 페미니스트 글을 둘러싸고 이슈의 중심에 서면서 한서희 집안 등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한서희는 앞서 자신의 SNS를 통해 종종 자신의 집안 내부를 공개한 바 있다. 공개한 집 내부는 대리석 바닥에 서울의 야경이 한 눈에 보이는 통유리창이 눈길을 끌고 있어 금수저 집안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가수 연습생인 한서희는 MBC 위대한 탄생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으며 탑과의 대마초 흡연으로 파문을 일으킨 인물로 알려져 있다.

한편 한서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수차례 트랜스젠더에 대한 입장을 재차 피력했다. 한서희는 먼저 12일 페미니스트를 선언한 직후 "전 트랜스젠더는 여성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생물학적으로도 여성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자신의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당시 한서희는 "트랜스젠더도 여성이니 우리의 인권에 관한 게시물도 써달라"는 메시지를 많이 받았다고 운을 뗐다.

한서희는 "저는 퀴어포비아가 절대로 아니다"라며 "다만 트랜스젠더분들만은 못 안고 가겠다는 거다. 트랜스젠더분들을 포용 안 하는 게 모든 성소수자분들을 혐오하는 건가요"라고 반문했다.

한서희는 이어 "우리가 벗으려고 하는 온갖 코르셋들을 벗지는 못할망정 더 조이기만 하고, 여성들의 여성상을 그들이 정한 '여성스러움'이라는 틀 안에 가두고 그들만의 해석으로 표현함으로써 진짜 여성들이 보기에 불편함만 조성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트렌스젠더를 백인이 흑인이 되는 것으로 비유한 한서희는 "여성 인권 신장에 도움이 되긴커녕 퇴보하게 만든다"면서 "언제 한번이라도 (트랜스젠더가)여성 인권을 위해 소리 한번 낸 적이 있는가? 그들이 말하는 여성이란 무엇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정신적으로 여자니까 여자다라고 하시는데 성을 맘대로 바꿀 수 있으면 이 세상에 왜 성별이 두 개로 나눠져 있는가"라며 "성은 바꿀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

이어 13일 올린 글에서도 트랜스젠더에 대한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한서희는 "언제 한번이라도 트렌스젠더 분들이 여혐하시는 부분에 대해 비난이나 비판해본적 있으세요"라며 "트렌스젠더 분들도 아시다시피 일부 남성분들이 트렌스젠더 분들을 욕할 때 여성분들은 항상 트렌스젠더 편에 서있었다"고 지적했다.

한서희는 "트렌스젠더 분들은 여성 멸시, 여성 혐오와 여성의 여성상을 그들이 정해놓은 틀 안에서 표현하시고 불쾌감을 주시는데, 그러면서 여자들이 계속 트렌스젠더 분들 부둥부둥 하실 줄 알았어요?"라며 "지금 트렌스 젠더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은 선 여성 멸시, 선 여성 혐오에 대한 지극히 당연한 반응이다. 저를 그저 관종이라고 까내리기 전에 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소리를 내게 됐는지에 대해서 생각해주시면 감사한다"며 글을 맺었다.

한편, 보수 개신교계는 동성애 반대 입장을 고수하며 교회 내 동성애 허용 금지를 비롯해 성소수자인 동성애자들의 신학교 입학 등을 제한하는 교회법상의 조치까지 취했다. 동성애 목회자 탄생을 사전 예방하겠다는 취지다.

이지수 newspaper@veritas.kr

좋아할 만한 기사
최신 기사
베리타스
신학아카이브
지성과 영성의 만남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16세기 칼뱅은 충분히 진화론적 사유를 하고 있었다"

이오갑 강서대 명예교수(조직신학)가 「신학논단」 제117집(2024 가을호)에 '칼뱅의 창조론과 진화론'이란 제목의 연구논문을 발표했습니다. 이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정태기 영성치유집단이 가진 독특한 구조와 치유 의미 밝혀

정태기 영성치유집단을 중심으로 집단리더가 구조화된 집단상담 프로그램에서 무엇을 경험하는지를 통해 영성치유집단이 가진 독특한 구조와 치유의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김학철 교수, "기독교 신앙인들이 진화론 부정하는 이유는..."

연새대 김학철 교수(신학과)가 상당수 기독교 신앙인들이 진화론을 부정하고 소위 '창조과학'을 따르는 이유로 "(진화론이)자기 신앙의 이념 혹은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아우구스티누스 사상의 모호성을 극복하는 원효의 체상용의 삼위일체론

아우구스티누스 사상과 원효의 체상용의 불교철학 사상을 비교 연구한 글이 발표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손호현 교수(연세대 신과대학)는 얼마 전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개인 구원만 지나치게 강조해 창조 신앙 무력화돼"

창조 신앙을 고백하는 한국교회가 개인 구원만 지나치게 강조하다 보니 신앙이 사사화 되면서 연대 책임을 물어오는 기후 위기라는 시대적 현실 앞에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마가복음 묵상(2): 기독교를 능력 종교로 만들려는 번영복음

"기독교는 도덕 종교, 윤리 종교도 아니지만 능력 종교도 아님을 추론해 볼 수 있습니다. 성령 충만한 자의 실존적 현실이 때때로 젖과 꿀이 흐르는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특별기고] 니체의 시각에서 본 "유대인 문제"에 관하여

""무신론자", "반기독자"(Antichrist)로 알려진 니체는 "유대인 문제"에 관해 놀라운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의 이야기를 소개함으로써 "유대인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영적인? 무종교인들의 증가는 기성 종교에 또 다른 도전"

최근에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무종교인의 성격을 규명하는 논문이 발표됐습니다. 정재영 박사(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교수)는 「종교와 사회」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신의 섭리 숨어있는 『반지의 제왕』, 현대의 종교적 현실과 닮아"

『반지의 제왕』의 작가 톨킨의 섭리와 『반지의 제왕』을 연구한 논문이 발표돼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숭실대 권연경 교수(성서학)는 「신학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