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귀순병사가 13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JSA를 통해 귀순한 가운데 북한군 추격조의 총격에 큰 부상을 입은 가운데 상태가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술을 집도한 이국종 교수는 14일 오전 취재진에 "앞으로 열흘 동안은 고비를 넘겨야 할 것"이라며 "장기 오염이 심각하다"고 밝혔다.
북한 귀순병사는 북한군 추격조의 총격에 어깨와 다리 복부 등 5곳에 총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총알이 복부를 관통하여 발견 당시 출혈이 심했던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