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 ⓒ연합뉴스TV 보도화면 캡처)
▲JSA 대대장 권영환 중령의 북한 귀순병사 신병 확보를 바라보는 시선이 엇갈리고 있다. 앞서 JSA 대대장 권 중령은 13일 오후 3시 31분경 북한군 병사 한 명이 부상을 입은 채 쓰러진 것을 확인한 뒤 행동이 민첩한 부사관 2명을 대동해 직접 북한군 신병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JSA 대대장 권영환 중령의 북한 귀순병사 신병 확보를 바라보는 시선이 엇갈리고 있다. 앞서 JSA 대대장 권 중령은 13일 오후 3시 31분경 북한군 병사 한 명이 부상을 입은 채 쓰러진 것을 확인한 뒤 행동이 민첩한 부사관 2명을 대동해 직접 북한군 신병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JSA 대대장 권영환 중령의 북한 귀순병사 신병 확보를 바라보는 시선이 엇갈리고 있다. 앞서 JSA 대대장 권 중령은 13일 오후 3시 31분경 북한군 병사 한 명이 부상을 입은 채 쓰러진 것을 확인한 뒤 행동이 민첩한 부사관 2명을 대동해 직접 북한군 신병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JSA 대대장 권 중령은 이날 오후 3시 15분 경 먼저 총격 소리가 들리자 직접 전방의 상황을 살피며 병력을 무장시켰다. 이어 북한군 증원병력을 확인한 뒤 평소 무장인 권총 대신 K-2 소총과 방탄복·방탄헬멧을 착용한 후 대대 병력의 증원을 명령했다.
북한 귀순병사가 쓰러져 있는 것을 확인한 뒤에는 부하들을 시켜서 신병 확보를 하는 것 대신 본인이 직접 부사관을 대동해 낮은 포복으로 북한군 병사에게 접근, 신병을 확보했다.
JSA 대대장의 이 같은 행동에 군고위 장성들은 "왜 부하들을 보내지 않았느냐"고 물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권 중령은 "차마 아이들을 보낼 수는 없었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일부 야당 의원들은 대대 병력을 지휘해야 하는 JSA 대대장이 북한군의 소총도 아닌 권총 사격 범위에 노출되면서까지 북한군 신병을 직접 확보한 행동에 대해 "감성에 치우친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비판의 목소를 내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