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기도원에서 4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등 주요 소식통에 의하면, 18일 청주흥덕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4시께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의 한 기도원에서 A(여·46)씨가 숨져 있는 것을 남편이 발견해 119 등에 신고했다.
청주 기도원에서 숨진 채 발견된 A씨는 발견 당시 얼굴에 멍자국 등이 있는 상태로 기도원 방에 쓰러져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남편과 A씨는 지난 13일 청주 기도원에 들어와 기도원 생활을 해왔던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