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4년 학교 내 종교자유를 외치고, 단식 농성을 벌이면서 학내 종교자유 문제를 이슈화시킨 강의석의 근황이 전해졌다. 24일 방송된 JTBC '정치부회의'에서는 감독겸 가수로 활동하는 강의석이 최근 극우논객 변희재 영화를 제작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강의석 감독은 지난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영화 '애국청년 변희재'의 예고편을 공개하기도 했다. 강의석은 "변희재 후보의 4.29 재보선 출마 과정을 따라가며, 우리 사회에 만연한 구별짓기와 소통의 불협화음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을지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한편 강의석은 학내 종교자유 이슈화 성공에 이어 지난 2008년 국군의 날 행사장에서는 알몸 시위를 벌여 이슈 몰이를 한 바 있다. 서울대 법대 재학중 자퇴한 강의석은 병역법 위반 혐의로 1년 2개월을 교도소에서 보냈으며 현재 독립영화 감독이자 가수로 활동 중이다,
강의석은 지난 2015년 감독이자 제작으로 참여해 영화 '미션스쿨'을 개봉한 바 있다. 자신의 자전적 작품으로 학내 종교자유 문제를 부각시킨 영화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