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귀순병사가 단 7초만에 빠져나간 72시간 다리 폐쇄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연합뉴스 등 주요 소식통이 24일 전했다.
북한은 72시간 다리 잠정 폐쇄 조치와 함께 군사분계선이 지나는 판문점 중립국 감독위원회 회의장 옆 도랑을 깊이 파 귀순 재발 방지 조치를 꾀하고 있는 것으로도 나타났다.
북한의 이 같은 움직임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마크 내퍼 주한 미국대사 대리는 "북한 병사가 군사분계선을 넘어간 그 지점에 도랑을 파고 있다"는 설명을 보태기도 했다.
이 밖에도 북한은 귀순 사건 직후 JSA 경비병력을 모두 교체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