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정치호 변호사 부친 인터뷰…"정치호 변호사 십자가 져"

jungchiho
(Photo : ⓒ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화면 캡처)
▲고 정치호 변호사 사명과 관련해 고 정치호 변호사 부친의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25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지난 10월 30일 소양강댐 입구 주차장에서 주검으로 발견된 고 정치호 변호사의 의문의 죽음을 집중 조명한 가운데 고 정치호 변호사의 부친의 이야기를 들었다.

고 정치호 변호사 사명과 관련해 고 정치호 변호사 부친의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25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지난 10월 30일 소양강댐 입구 주차장에서 주검으로 발견된 고 정치호 변호사의 의문의 죽음을 집중 조명한 가운데 고 정치호 변호사의 부친의 이야기를 들었다.

고 정치호 변호사는 앞서 '국정원 댓글 수사 방해'로 검찰의 조사를 받던 중 자신의 차에서 번개탄을 피우고 자살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에 국정원과 번개탄이라는 연결고리가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고, 유족 역시 그의 죽음에 의문을 표시하며 석연치 않다는 입장을 보였다.

고 정치호 변호사 부친은 "거기서 견딜 수가 없대요. 견딜 수가 없대요"라며 "말 한마디만 외부에 해도 안되지 않냐. 직장에서 십자가를 지었다"고 고백하며 아들이 국정원의 비밀을 알아 죽음을 맞이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고 정치호 변호사 형도 "번개탄 피워서 죽었다는 거는 자살이 아닐 수도 있다. 만약 자살이라고 해도 뭔가 큰 정신적인 고통을 주는 결정적인 원이 있지 않을까 싶다. 검찰 조사 이후에 생긴 것인지"라며 의문점을 표시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고 정치호 변호사 발견 당시 차량의 문은 잠겨있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정치호 변호사의 주검은 운전석에서 조수석 쪽으로 모로 누워있는 상태로 발견됐었다. 경찰은 "제3자에 의한 것보다는 본인이 스스로 한 것들이 조금 더 많아 보인다"며 타살보다는 자살에 무게를 뒀다. 그러나 경찰은 아직 정치호 변호사가 번개탄을 산 가게를 찾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지수 newspaper@veritas.kr

좋아할 만한 기사
최신 기사
베리타스
신학아카이브
지성과 영성의 만남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AI의 가장 큰 위험은 기술 자체가 아니라 인간의 죄"

옥스퍼드대 수학자이자 기독교 사상가인 존 레녹스(John Lennox) 박사가 최근 기독교 변증가 션 맥도웰(Sean McDowell)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신간「God, AI, and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한국교회 여성들, 막달라 마리아 제자도 계승해야"

이병학 전 한신대 교수가 「한국여성신학」 2025 여름호(제101호)에 발표한 연구논문에서 막달라 마리아에 대해서 서방교회와는 다르게 동방교회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극단적 수구 진영에 대한 엄격한 심판 있어야"

창간 68년을 맞은 「기독교사상」(이하 기상)이 지난달 지령 800호를 맞은 가운데 다양한 특집글이 실렸습니다. 특히 이번 호에는 1945년 해방 후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김경재 교수는 '사이-너머'의 신학자였다"

장공기념사업회가 최근 고 숨밭 김경재 선생을 기리며 '장공과 숨밭'이란 제목으로 2025 콜로키움을 갖고 유튜브를 통해 녹화된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경직된 반공 담론, 이분법적 인식 통해 기득권 유지 기여"

2017년부터 2024년까지의 한국의 대표적인 보수 기독교 연합단체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의 반공 관련 담론을 여성신학적으로 비판한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인간 이성 중심 신학에서 영성신학으로

신학의 형성 과정에서 영성적 차원이 있음을 탐구한 연구논문이 발표됐습니다. 김인수 교수(감신대, 교부신학/조직신학)는 「신학과 실천」 최신호에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안병무 신학, 세계 신학의 미래 여는 잠재력 지녀"

안병무 탄생 100주년을 맞아 미하엘 벨커 박사(독일 하이델베르크대학교 명예교수, 조직신학)의 특집논문 '안병무 신학의 미래와 예수 그리스도의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위험이 있는 곳에 구원도 자라난다"

한국신학아카데미(원장 김균진)가 발행하는 「신학포럼」(2025년) 최신호에 생전 고 몰트만 박사가 영국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전한 강연문을 정리한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교회 위기는 전통의 사수와 반복에만 매진한 결과"

교회의 위기는 시대성의 변화가 아니라 옛 신조와 전통을 사수하고 반복하는 일에만 매진해 세상과 분리하려는, 이른바 '분리주의' 경향 때문이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