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건모가 26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드론 자격증으로 노후를 준비할 것이라고 밝힌 가운데 드론 자격증 비용 및 전망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드론 자격증 취득에 드는 비용은 교육비만 35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원 8명 기준, 120 시간의 교육 시간을 이수해야 하며 서울(학과), 강원(실기) 등에서 교육을 받아야 한다.
드론 자격증을 따려면 먼저 드론 필기시험에서 100점 만점 중 70점 이상을 받아야 합격한다. 드론 실기시험에서는 기상 및 비행장 관련 사항, 항공일반 지식 등의 구술시험을 보게된다. 이후 드론 조종 시험을 치르는데 비행 전 점검, 공중조작, 착륙조작 등 18개 항목을 평가 받게 된다. 이렇듯 드론 조종사가 되려면 교통안전공단에서 시행하는 이러한 시험을 거쳐 초경량 비행장치 비행자격증을 받아야 한다. 현재 드론 자격증 보유 인원은 약 600명 정도로 알려져 있다.
드론 자격증 취득에 따른 전망도 밝은 편이다. 카메라 촬영용, 농업용, 산업용, 경주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는 블루 오션의 영역으로 전해져 있다. 미국 드론 조종사 평균 임금은 시간당 5만 5천원 인상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연봉은 1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