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서 연예인들이 가지고 노는 장난감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액체괴물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찐득한 촉감의 액체괴물은 찰흙처럼 모양을 만들어 노는 장난감으로 잘 알려져 있다.
연예인들을 우상화하며 모방하는 것을 즐겨하는 초등학생 아이들부터 중고생에 이르는 학생들까지 액체괴물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사용 연령 제한에도 불구하고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액체괴물 놀이에 빠져 우려를 사고 있다.
특히 노컷뉴스 등 주요 소식통에 의하면, 지난 국정감사 과정에서 액체괴물 재료들이 인체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 바 있어 액체괴물은 사용하는 연령대 등에 주의가 요구되는 제품이다. 하지만 일부 문구점에서는 14세 이상이 사용할 수 있도록 나이 제한을 둔 액체괴물이 그보다 어린 학생들에게 무분별하게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