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항소심 공판에 장시호씨가 불출석한 가운데 장시호씨 불출석 사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주요 소식통에 의하면,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장씨에 출석을 독려했지만 장씨가 출석을 거부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에 의하면, 장시호씨는 초등학생 아들과 단 둘이 거주하고 있는 만큼 신변에 부담을 느껴 불출석하겠다는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토요일 정유라씨 주거지에 괴한이 침입하는 사건도 언급했다.
한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교도소 생활에 잘 적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일보 등에 의하면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이재용 부회장은 모친상을 당한 옆방 수감자에게 위로와 함께 간식도 건넸다는 소식도 전해지고 있다. 교도관들 사이에서는 '신사'로 불린다고 있다고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