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에서 교통 사고가 발생했다. 28일 오후 4시 7분쯤 경남 거창군 거창읍 아림교 인근 교차로에서 시외버스가 아반떼 승용차 등 차량 3대를 잇따라 들이받아 마티즈 운전자 A씨(53)가 사망했다.
연합뉴스 등 주요 소식통에 의하면 이날 사고는 시외버스가 아반떼 승용차를 들이받은 후 맞은편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마티즈 승용차 등 차량 2대를 잇달아 들이받으며 발생했다.
이날 거창 사고로 마티즈 운전자 박모(53) 씨가 치료를 받던 중 숨졌으며, 동승자 심모(51) 씨는 중상을 입었다. 또 아반떼 운전자 김모(40)씨와 동승자 하모(34)씨, 버스 운전자 조모씨 등 3명은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