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의 SNS 활동 패턴을 분석한 한 정신과 의사가 유아인 경조증 증세를 의심하는 글을 올려 주목을 받고 있다. 김현철 의사는 지난 26일 자신의 트위터에 유아인 경조증 증세 의심 글을 올렸다.
경조증(HYPOMANIA)은 실제 상황과는 맞지 않게 넘치는 활기, 고양된 자기 존중감, 과활동성, 새로운 자극과 경험을 추구하는 행동을 보이는 병리적 정신 상태로 알려져 있다. 경미한 형태의 조증으로서, 경계선 장애와 신경증 장애를 포함하는 넓은 범위에서 발생한다.
경조증은 조울증의 한 국면을 나타내기도 하는데 경조증은 심각한 병리이지만, 순환성 장애일 경우 이를 예술 등 창작활동의 동기로 사용할 경우 좋은 작품을 만들어내는 유명인일 수 있다.
한편 SNS 상에서 거침없이 직언직설을 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유아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에게 경조증 증세를 의심한 해당 의사에 정신과 의사가 부정한 목적으로 인간의 정신을 검열하려 든다며 "정신차리세요! 헛 똑똑이 양반아"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