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희 의원과 신연희 강남구청장 등이 참석한 행사장에서 이례적으로 사회자가 현직 국회의원에게 발언 중단을 요청하는 등 몸싸움까지 벌어지며 소란이 벌어졌다.
주요 소식통에 의하면, 29일 강남구청에서 어린이도서관 개관식이 진행된 가운데 신연희 강남구청장 축사에 이어 전현희 의원의 축사가 있었다. 그러나 사회자는 전현희 의원이 축사가 다 끝나기도 전에 축사를 끊어달라는 요청을 하기 시작했다.
사회자 쪽에서는 참석자로 보이는 이가 실외에서 행사가 이뤄진 것을 빌미로 춥다고 아우성치며 행사를 빠르게 진행해 달라고 소란을 피웠다. 이에 전현희 의원 측은 해당 인사가 신연희 강남구청장 쪽 사람이 방해를 한 것이라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