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동 꺼짐 현상 등 제작 결함이 발견된 기아자동차 모하비 1만 7천 대가 리콜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월 20일부터 올해 2월 1일 사이 제작된 기아자동차 모하비 만 6천9백여 대를 시정조치한다고 밝혔다.
모하비는 엔진오일 누출 방지용 마개(크랭크 리어 오일씰)가 제대로 밀착되지 않아 엔진오일 누출에 따른 주행 중 시동꺼짐이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모하비 리콜 대상 차량은 12월 1일부터 기아자동차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