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사정으로 '발레교습소 백조클럽' 정규 방송에서 하차한 방송인 서정희가 최근 감사찬송과 함께 과거 연습했던 성탄절 연습 동영상을 비롯한 최근 사진 등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동영상에는 유년부와 함께 워십댄스를 하고 있는 서정희의 모습이 그려져 있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서정희는 "나를 먼저 불러 주셨네. 나를 먼저 사랑 하셨네. 나를 위해 보내주셨네. 십자가 되신 예수님"이라는 가사와 함께 감사찬송 가사를 올렸다. 다음은 '감사 찬송' 가사 전문.
날 구원하신 주 감사. 모든 것 주심 감사. 지난 추억 인해 감사. 주 내 곁에 계시네. 향기로운 봄철에 감사. 외로운 가을 날 감사. 사라진 눈물도 감사. 나의 영혼 평안해.
응답하신 기도 감사. 거절 하신 것 감사. 헤쳐나온 풍랑 감사. 모든 것 채우시네. 아픔과 기쁨도 감사. 절망 중 위로 감사. 측량 못할 은혜 감사. 크신 사랑 감사해.
길가에 장미 꽃 감사. 장미 꽃 가시 감사. 따스한 따스한 가정 희망 주신 것 감사. 기쁨과 슬픔도 감사. 하늘 평안을 감사. 내일의 희망을 감사. 영원토록 감사해.
서정희는 이어 28일에도 자신의 SNS를 통해 "사랑스런 우리 교회 유년부 아이들"이라는 글과 함께 교회 유년부 아이들과 찬양하며 워십댄스를 춘 영상을 공개해 주목을 받았다.
서정희는 "예배를 두 번 본다. 찬양을 좋아하기 때문이고, 찬양을 집중해서 부르고 싶기 때문이다. 내가 힘들 때도, 찬양으로 이겨냈다. 찬양하는 동안만큼은 아프지도 슬프지도 외롭지도 않았다. 너무 좋아서 눈물만 났다"며 "그리고 생각했다. 찬양을 부르다가 이대로 죽어도 좋겠다는 생각을. 천국가면 함께한 자들과 함께 읊조리듯 종달새처럼 종알종알 쉬지 않고 (찬양) 하겠지? 그래서 천국 소망을 가지고 오늘도 나는 노래한다"며 다음의 노랫말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