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뉴욕에서 한 50대 남성이 자택 뒷마당에서 TV 프로그램을 모방해 불을 지핀 것이 뉴욕 대형 도심 화재로 번지면서 한 때 뉴욕 일대에 비상사태가 선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방화 용의자는 아마추어 칼 제조업자인 51살 존 고메즈로 방화 혐의로 기소됐으며 다음 주 예심을 앞두고 있다. 용의자는 고열로 금속을 굽히는 기술을 실험한 것이라며 고의성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뉴욕 도심 화재로 건물 3채가 전소하고 18채가 크게 파손됐으며 수십 명이 긴급 대피했다. 화재 현장에서는 소방대운 1명이 부상해 병원으로 옮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