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조두순 얼굴을 공개하라는 SNS 이용자의 요구에 답변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조국 수석은 조두순 신상이 5년간 공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조두순 얼굴은 "검색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조국 수석은 6일 오전 청와대 페이스북 라이브방송에 출연해 조두순 출소반대 및 주취감경 폐지 청원에 대해 답변하며 이 같이 밝혔다.
조국 수석은 먼저 "피해자가 이번에 수능시험을 보았다고 한다"며 "피해자는 자신이 입은 피해에 굴하지 않고 자기 삶의 당당한 승리자가 될 것이다. 국민들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민들께서 이와 같은 청원을 한 이유에 대해 정부에서도 충분히 공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 여러분의 염려를 충분히 고려하여 정책을 세우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