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선수 윤석민과 배우 김예령의 딸 김수현이 9일 낮 결혼식을 올린 가운데 과거 윤석민 먹튀 논란도 새삼 회자되고 있다. 윤석민 먹튀 논란은 윤석민이 지난 2015시즌을 앞두고 미국에서 돌아온 뒤 기아와 4년간 90억원의 연봉계약을 체결한 것에서 비롯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윤석민은 2015년 마무리 투수로 51경기 2승 6패 30세이브 평균자책점 2.96으로 자신의 입지를 굳혔지만, 2016년 16경기 2승 2패 1세이브 6홀드 평균자책점 3.19에 그쳤다.
윤석민은 또 어깨 부상으로 지난해 시즌을 허비했으며 2017 시즌도 완전히 쉬었다. 90억 연봉을 받았지만 제대로 경기를 뛰지 못해 일부 구단 팬들 사이에서 먹튀 논란이 불거지게 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