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년연장 65세 적용 대상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0일 정부청사관리본부에 따르면 다음달 정부관리본부를 시작으로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에 차례로 도입한다고 전했다.
올해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비정규직 1336명 중 청소·경비 담당자에 대해선 정년을 65세로 연장하기로 했다. 다른 직무 전환자는 정년 60세가 그대로 유지된다. 호봉제에서 직무급제로 바꿔 임금 상승 구간을 기존 최대 30단계에서 6단계로 축소하고, 일부 직무에 한해 정년을 60세에서 65세로 연장한다.
지난 10월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는 일자리 로드맵을 통해 고령화 속도와 늦춰지는 국민연금 수급 연령 등을 고려해 정년을 단계적으로 65세로 연장할 것을 권고 한 바 있다.